190125 기록 : 서울나들이

숙소는 토요코인 부평

완전 가성비코인임

1박 3만원대에 깔끔한 싱글룸 쓸 수 있고 간단한 조식까지 제공해줌

수건, 세면도구, 스킨로션, 샴푸린스바디워시, 잠옷까지 있을거 다있다

스페셜 기프트 들고 엘베에 타는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싶은거 겨우 참음

큰맘할매순대국 용산점

지훈존(?)에 착석하니까 사장님께서 알아서 지훈이가 뭐먹었는지 착착 알려주심

보쌈정식이랑 영양순댓국이었나...

메이들 항상 다녀가는지 사진도 업데이트 잘되는 편인 것 같음

지훈이 사인

카운터에도 하나 붙어있다

광화문 교보 갔다가 그냥 발가는대로 걸어다녔는데 이런 옛날거리를 발견

연남동으로 이동

카페 블룸스토리

너무 예뻐서 꼭 가야지! 했던곳

하지만 핫플 카페는 혼자 가는게 아님

자리는 부족한데 사람은 계속 들어오고

테이블마다 서로 셀카 찍어주기 삼매경

이런 머글밭에서 솜뭉치는 차마 꺼낼 생각도 못함

꺼냈다간 누군가의 인스타 사진 배경으로 솜뭉치 들고 사진찍는 내 모습이 나왔을걸..

많이도 시켰다...

화장실에서 겨우 꺼내줌...(눈물)

화장실도 이렇게 포토존으로 꾸며놔서 사람들 화장실에서 오지게 안나온다

아무튼 이제 이런데 혼자 안가

저녁은 딱히 안땡겨서 성우가 먹었다던 타코야끼 포차에 갔다

숙소에 도착해서 맥주랑 같이 먹는데 그야말로 천국

솔직히 제일 좋았던 순간을 꼽으라면 이때였다